아담 족과 예수 족
성경은 인류를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하고 있다. 아담의 족속과 예수 족속이다. 전자는 자연인이고, 후자는 예수의 씨와 피를 받아 성령으로 거듭난 신인이다. 전자는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고, 후자는 하나님의 씨를 받은 자녀이다. 전자는 죽음과 죄와 사단의 왕국에 속했고, 후자는 의와 생명과 예수의 통치하는 왕국에 속했다. 전자는 마음의 왕좌에 자기 자신이 왕이요 신으로 앉아 있고 후자는 그 왕좌에 예수를 모시고 있다.
예수 족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처럼 소수의 선택된 순례자였다. 아벨과 셋과 에노스, 에녹과 노아와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선(線)이 그 계보다.
아브라함에서 두 개의 혈손이 나온다. 이삭의 혈맥을 이은 유대인과 몸종 하갈에게서 나온 이스마엘의 자손인 아랍 회교도.
그리고 영과 믿음의 정손인 예수 족이다. 아담 한 사람의 한 번의 불순종으로 전 인류에게 죽음과 죄가 들어 온 것같이 한 분 예수의 한 의와 십자가로 생명과 의가 인류에게 도입되었다(롬6장). 이 두 개의 강은 지옥과 천국으로도 이어지게 되어 있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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