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 지성의 바벨탑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시 14:1). 성경의 제1 악덕은 하 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신앙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키에르케고르는 악의 반대는 선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했다.
지식의 근본인 여호와를 알게 해주는 것만큼 인간에게 참 사는 지혜를 알게 해주는 교육은 없다. 무신론적 지성은 빛나는 악덕이고, 백야(白夜)처럼 어둡다. 무신론이 일찍이 위대한 문 화와 위대한 민족, 위대한 생애, 위대한 예술작품을 남긴 일이 없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 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어린아이가 나의 살 길은 엄마밖에 없다 고 생각하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24시간 자나 깨나 일편단심 연모하듯이 그렇게 주님을 의뢰하라. 내가 아는 어느 집사와 같이 자 보면 꿈에 자주 찬송을 부르며 주님을 사랑한다 고 고백하는 것을 듣는다. 무의식과 꿈 속, 피 속에까지 내 의식은 예수 의식으로 꽉 차있 다. 죠지 뮬러는 일생 5만번 이상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산 것이 아니라 그 속 에 예수가 산 것이다(빌 1:21). 그의 일이 아니라 예수의 일이다. 주님과 나, 둘이 치는 피아 노, 둘이 그린 그림, 그는 내 속에, 나는 그 속에, 결혼보다 짙은 피의 연합, 그것이 세례의 뜻이기도 하다.
예수는 진리이다. 예수는 빛이다. 괄호 안의 숫자가 무한한 플러스(+)라도 괄호 밖의 숫자가 마이너스(-)이면 그 전체가 마이너스가 된다. 하나님의 기초 위에 세우지 않는 것은 무엇이 나 바벨탑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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