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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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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심 불감증

    라디오 가운데 초고성능 감도를 갖는 것과 잡음만 들리는 라디오가 있듯이 양심 감각도 나병 3기 환자같이 된 사람과 몹시 민감한 사람이 있다. 예수 믿고 소생되는 것이 양심 감각이다. 다윗은 자기 본성의 뿌리 속까지 죄를 먼저 느껴 내가 죄 중에 잉태했다고 참회하고(시51편) 바울은 자신의 내부에 죄의 법을 발견한다(롬7장).

    일본 작가 앤도슈사꾸의 [바다와 독약] 가운데 현대인의 양심 불감증에 대한 심각한 고발이 있다. 2차대전 막바지에 일본 군부의 강요로 한 미군 병사를 의학 생체 실험의 목적으로 생사람에게 마취시켜 폐와 간 등을 도려 내는 실험에 협조한다. 젊은 의사의 경험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군인들이 미군 병사의 검붉은 간덩이를 양동이에 담아 시식하자고 가져왔을 때, 그가 전율을 느낀 것은 간덩이가 아니라 자신의 무감각이었다. 그가 지금 원하는 것은 미치기라도 할 만큼 극심한 고뇌와 가책이었다.

    주여 나에게 민감한 죄책을 주소서.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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