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의 성모상
내가 어려서부터 존경했고, 내게 신앙의 씨앗을 최초로 심어 준 내 친척 아주머니이며 성결교 여전도사였던 문 준경이라는 분이 계셨다. 열 두 교회를 세웠고, 수십 명의 목사가 그의 전도와 감화로 배출되었고, 6.25때 순교했다. 신.불신간에 병든 자를 찾아 기도해 주고 굶는 사람들에게 누룽지를 얻어 배급했다. 구신 들린 여인들, 버림받은 여인들, 병든 여인들, 굶는 사람들로 그 집은 항상 초만원이었다. 한 친국와 내가 그 아주머니 집에서 석달을 머물며 참 인간의 목자, 만인의 어머니상을 보았다. 그 분은 교육받은 분이 아니다. 그러나 그런 분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 던져져도 만인의 목자요 어머니가 될 것이다. 예수와 그 사랑 가지고 무명의 여집사님들이여, 땅 끝까지 가자.
-예수칼럼 : 김준곤-
보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