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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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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칼의 내기

    파스칼은 예수 믿는 일을 내기의 경우처럼 유신과 무신, 예수 긍정과 예수 부정, 양자 택일을 해 보라고 한다. 하나님은 계시든가 안 계시든가 양자택일이지 제 3의 입장은 없다. 예수를 받아들이면 죄 사함이 있고, 영생이 있고, 사랑과 기쁨이 있고, 성령 받는 일, 하나님 자녀되는 일, 생기에 찬 생활, 기도의 응답, 온갖 소망이 다 나의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를 택하면 실(失)뿐이고, 득(得)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 없는 우주의 절대 고아는 죽음이 종점인 절대 절망 속에 꿈 속의 망령같은 삶을 헤매다 무(無)가 되어 버리는 허무, 그것 이상 무엇이 있을까.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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