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2025년 05월 07일
Vision2000
예수프론트라인

예수칼럼:현대적 고전으로 읽히는 최장기 베스트 셀러!
4영리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
양치는소리:인터넷 선교원 후원이사 목사님들의 글모음
비전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독자들로 부터의 글모음
선교마당:선교사로부터의 편지, 선교지소개 등 선교에 관한 글모음

각종 자료 연결
영원한 명시
박광택코너

교회-단체연결

김준곤 예화모음

박성민의 성서보기

경제전망대

천일웅 변호사 이민법 칼럼

인터넷이모저모




동아일보
전자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한국일보
미주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라디오서울USA
The New York Times



  • "이렇게 하루 하루를 열어 가면 어떨까?"

    -" 투명한 한해살이 팁, 꿈을 이루는 현실과 꿈속의 꿈 " -

    요즈음 한국에서는 "투명성"이라는 말이 구조성 계층개혁의 혁명구호가 되고 있다.

    투명은 불투명의 반대 말이다. 무엇인가 가려져 있고, 무엇인가 어두운 곳이 있어 잘 보이지 않 고 분명하게 볼 수도 없었다는 불만의 쌓인 분노 표출이다. 숨겨둔 어떤 비밀이 베일에 가린채 로 있는 무대 뒤에 모습이 궁금한 것이다.

    투명하지 않다는 다른 말은 거짓이나 사기나 조작성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불신에서 오는, 한 인간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민족의 신뢰성과 신인도의 엄청난 평가를 불러오는 무서운 말이다. 지금의 우리 한국의 국제적 망신은 이 신뢰성의 신인도에 있다. 개인이나 국가나 기업의 투명성이 크레딧을 결정한다. 크레딧 신인도가 문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크레딧이 가장 큰 자산이 되고 있는 나라다. 물론 은행과의 거래의 기록에서 우리는 크레딧평가를 받아 크레딧카드를 발급을 그 신뢰성 만큼 부여받아 그 크레딧 범위 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구조다. 얽혀 사는 사회구조 안에서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 는 것보다 무서운 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도 1월이 다 지나지 않는 1998년을 시작하는 달이다. 이 한해에 더욱 투명해질 수 있는 우 리의 삶이 된다면 한해를 지나고 나면 얼마나 맑아지고 밝아지는 나 자신이 되고 우리들의 삶 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오늘 우리는 투명한 한해살이의 몇 가지 팁을 서로 나누고 싶 다. 지난 월요일 공휴일로 맞은 마틴루터 킹의 부르짖다가 죽은 말이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다. "I have a dream one day...!"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번 나 자신의 하루하루의 삶을 엮어 가면 좋겠다.

    우리는 올해도 꿈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 안개 속으로 묻히고 마는 불투명한 한해가 되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생각하는 마음과 살고 있는 실제생활이 투명하고도 선명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해의 꿈을 이루어 가는 하루와 꿈속의 꿈이 되고 마는 허망한 희망의 한해 가 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네가지 작은 일로 알찬 하루를 채워 가면 좋겠다.

    1. 아침에 잠에서 깨자 마자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소리를 내서 해본다.

    사실 잠에서 다시 깨어 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스런 축복인지 모른다. 그리고 잔다는 것은 호흡이 계속되는 신체의 동식물의 자연 현상일 뿐 인간의 의식은 무의식이 되는 시간이다. 자다가 깨어나지 못 하고 그대로 죽고 만 사람도 있다. 내 의식으로 돌아와 내가 나 자신임을 다시 확인 할 수 있 다는 것이 사람됨의 특권이자 경이다.

    요즈음은 알츠하이머 치매성 증세가 꼭 나이가 들지 않 아도 도지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이 너무 초고속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식의 확인이 없으면 변신된 딱정벌레(카프카)로 전락하여 하루를 살기 쉽다.

    그래서 1년 365일 눈뜨자 마자 자신이 자신임을 확인하는 "감사합니다.!"로 하루를 열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하며 복을 받고 살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 감사는 그 날 하루를 여는 밝음과 에너지의 원천이다.

    2. 우리는 머리에 붙어 있는 생존의 필수 기관들을 모두 똑 같이 가지고 있다.

    이것들을 잘 활 용하면 졸겠다. 두 개의 눈이 있다. 한눈으로 세상을 보고 한눈으로 하늘을 보자. 두 개의 귀가 있다. 한 귀로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듣고, 다른 한 귀로 내면 속에서 들려 오는 하늘의 음성을 듣자. 두 개의 구멍을 가진 코가 있다. 코로 한숨만 내뿜지 말고, 한 쪽 코로는 신선한 산소 같 은 희망의 바람을 들이쉬고, 다른 쪽으로는 좌절된 탁해진 일산화탄소를 내뿜어버리고 살면 좋 겠다. 이것의 원리는 숨을 쉴 때마다 하는데 효과가 있다.

    입은 하나고 혀도 하나다. 말을 함부 로 내 뱉지 않고 사는 한해가 되면 좋겠다. 나는 독설가로 소문이 나 있다. 물론 건전한 독설이라고 자위를 하고 있지만, 말 한마디 천량빚을 갚는다 하지 않는가.

    두손 두 발이 있다. 한 손에는 신문을, 종교인이면 한 손에 성경이나 경전을 들고, 한 걸음은 오늘을 위 해 힘차게 딛고, 다음 발은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달린다. 그러면 허공을 헤매지 않는다.

    3. 관계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루 한가지 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이 행복하지 못할 때 나흘로 만의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생각해내서 멀리 있는 사 람에게까지 계획성 있게 실천하는 일이다.

    나는 집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백큠(Vacuum)을 일주 에 한번 하려고 새 결심을 했다. 그리고 누군가 잊혀진 친구에게라도 편지나 Email이나 전화라 도 하루 한사람에게 할려고 한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려는 마음을 준비한다.

    4. 시간이 곧 생명이다. 시간을 아껴 전략적으로 효과적으로 살아야한다.

    시간 중에 부스러기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성패의 열쇠가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타고 가는 시간, 전철 을 타고 출근하는 시간의 활용이다. 읽고 싶은 책, 듣고 싶은 태잎이 있으면 준비해서 들고 다 니자.

    한국은 IMF비상으로 "아나다바"실천운동이 활발하다. "아"-아껴쓰고, "나"-나누어 쓰고, "다"-다시쓰고, "바"-바꾸어 쓴다는 운동이다. 60년대부터 누적된 "아더메치"-아니꼽고,더럽고, 메시껍고,치사한 생활 거품을 빼는 "아나다바"운동이다.

    시간은 1년 365일, 한달 30일, 한 주168 시간 하루 24시간 만인에게 평등하다. 어떻게 쓰고 있느냐에 인생이 달라진다. 손에 항상 일 계 가 들어 있는 수첩을 들고 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계획을 세우고 안되면 고치면서 사는 것 이다. 한 인생의 평가는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썼느냐에 결정될것이다.

    집 뜰에 가장 성질 나쁘고 고집센 나무가 있다. Dogwood, 우리말로는 도장파는 닥나무에 해당 하는 나무가 있다. 질이 강해서 어지간한 도끼 이빨도 안들어 가는 나무다. 그러나 몇 년을 두 고 가지를 쳐주고 다듬어주니 나무들중 가장 전정하기가 쉬운 나무가 되었다.

    인생도 사람도 가꾸고 전정하며 살아 갈 때 제 모습으로 살수 있는 것 같다. 되는대로 살면 되는대로의 인생 이 되고, 날마다 가꾸고 살면, 가꾸어진 행복의 칠색 선명한 꽃밭이 될 것이다.

    밝아진 마음에 맑고 투명한 인생이 열린다.

    -예수프론트라인 : 강용원-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