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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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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누님 (주요한)

강남 제비 오는 날
새 옷 입고 꽃 꽂고
처녀 색시 앞뒤 서서
우리 누님 뒷산에 갔네.

가서 올 줄 알았더니
흙 덮고 금잔디 덮어
병풍 속에 그린 닭이
울더라도 못 온다네.
섬돌 위에 봉사꽃이
피더라도 못 온다네.

  • 작자는 "나의 시를 민중에게로 더 가까이 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한 것이외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시 역시 향토색 짙은 작품이다.
    "누님"을 조국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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