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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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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하여짐

    예루살레을 향해 올라가시며 갈릴리 여러 촌에서 사역하시던 예수님께 몇몇 바리새인들이 찾아와 갈릴리 분봉왕 헤롯(헤롯 안디바)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니 여기를 떠나시라고 귀뜸하였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집에 여러번 초청되셨으며 특히 사역 초기에는 좋은 관계를 갖고 계셨다. (눅 7:36, 11:37, 14:1등). 예수님께서는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 갈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기 예루살렘 밖에서 죽는 법이 없느니라"(눅 13:33) 답하시므로 자신이 결코 헤롯의 관할구 안에서 죽지않고 예루살렘에 죽으실 것을 선지자 전통에 비추어 말씀하셨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는 "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낮게 하다가(이 뜻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다가 이다. 복음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는 곳에는 귀신이 쫓겨나며 영육이 온전함을 번복적으로 강조한다)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 하라"하셨다. 여기서 완전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십자가를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왜 십자가의 죽음이 완전하여 짐인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십자가의 죽음과 완전함이 즉시로 동격등식으로 다가오는 심령은 이미 깊은 영성의 소유자라 하겠다.

    십자가에서 첫째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대속의 사랑이 완성되었고 둘째는 자신이 십자가의 메시야임을 광야 시험 때부터 선포한 예수님 자신의 사명과 인격이 완성되었고 셋째는 구약에서부터 끊임없이 예언되고 예표되어진 희생의 피흘림만이 구원의 길임이 완성되었고 넷째로 권력지향(will to power) 이 생명의 길이 아니라 희생지향(will to sacrifice/love)이 생명의 길임이 드러나 마귀의 속임수가 드러났다.

    우리의 완성도 나 자신의 의나 선을 쌓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향해 나라감에 있다. 내가 죽은만큼, 내가 포기된 만큼 내가 완전하여지는 십자가의 역설적 진리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가 날마다 죽노라" 바울 사도의 위대한 고백이다.

    - 이학권 목사 (뉴욕 새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