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의 배경 전자상거래는 실제적으로 1970년대에 대기업들이 그들간의 네트웍을 구축해서 기업간의 그리고 공급자와의 정보를 나누는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당시엔 그것을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EC)라고 부르지 않고 전자데이터교류(Electronic Data Interchange-EDI)라고 불렀다. EDI는 서류작업과 인력작업을 거의 거치지 않는 실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경영을 할수있도록하는 놀라운 신기술 이었다. EDI는 현재도 포츈1000 회사들의 95퍼센트가 사용할정도로 그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인정받고 있다. EDI는 오늘날 전자상거래(EC)의 모체이다.
오늘날 EC는 인터넷을 통한 사업운영이란 뜻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예로 EDI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옮겨옴으로서 대기업들만이 투자해서 구축할수 있었던 값비싼 네트워크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더욱 많은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상권을 이루도록했다. 최근에와서 라디오를 통해서 듣고,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고, 신문지상과 온라인을 통해 읽을수 있는 전자상거래는 온라인 상점, 즉 인터넷을 통한 물품, 서비스, 그리고 정보등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상점은 약 4년전부터 Amazon.com과 CDNow 등과 같은 실체의 상점이 없는 가상공간속의 회사들에 의해 개척되었다. 근래에 와서야 Barnes and Noble, the Gap, WalMart와 같은 유명회사들이 온라인 상점을 개설했으며, 많은 전문가들도 그들 회사들이 인터넷상에서도 장기간 상권을 주도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이제는 컴퓨터, 웹브라우져, 그리고 인터넷연결계좌만 있다면 누구든지 싱싱한 꽃으로부터 비행기 티켓 심지어는 자동차 까지도 구입할수 있는 것을 본다면 다가오는 미래엔 과연 어떤 일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할 수 있을것인가 가히 짐작할수 없는 형편이다.
이러한 모든 전자 상거래의 장점들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사업가들간에 의견이 분분하다. 처음 시작할 단계의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과 날로 복잡해지는 온라인 상점 운영에 필요한 기술에 발맞추기 벅차다는 것을 한 이유로 시작해서, 많은 회사들이 아직은 온라인 시장이 그들의 비용을 감당할 만큼 성장하지 않았다는 견해로 온라인 상점 개설을 주저하고있다. 또다른 이유로는, 인터넷을 통한 주문관리시스템, 특히 신용카드결재에 걸려있는 보안관리에의 염려를 들수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의 전망은 밝다. 미국내 절반 이상의 회사들이 그들의 상품 또는 회사를 소개하거나 더 나아가서 온라인상거래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그들의 온라인 상점 매출액이 해를 거듭하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것이다. 1996년 $600 million이던 매출액이 1998년 작년에는 $2.4 billion으로 급성장 했으며, 각 가정의 인터넷 사용자 인구도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고있다. 온라인 상점에서 인기있는 품목으로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적, 음악, 꽃 등을 들 수 있다.
전자상거래의 미래 많은 사람들이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한다. 인터넷상의 승자와 패자의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려는 단계에서 날로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관련 신기술들이 더욱 예측을 불허하고있다. 회의적인 견해로는, 일부 전문가들이 소기업들의 온라인 상점 진출이 점차적으로 어려워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것이다. 기존의 유명상표를 갖고있는 대기업들의 전자상거래시장 진출로 가족단위의 소규모 온라인 상점들은 차츰 그 경쟁력을 잃어간다는 견해이다.
반면에 희망적인 견해로는,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몇 년동안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것이라는 것이다. 기업간의 거래가 그 주류를 이룰것이며 그 매출액은 1997년의 $5.6 billion으로부터 2002년도에는 $268 billion으로 놀라운 성장을 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온라인 가상 상점 개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개발되는 기술과 통일되어 일반화된 각종 법안들은 그들을 금액결재 사기로부터 보호하며, 다른 사업파트너들과의 정보교류를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해줄것이다. 결국 모든 온라인 상점의 주인들이 공통으로 갖게될 가장 큰 관건은 어떻게 좀더 많은 손님들의 방문을 유도할것인가이다.
-박광택-